서양역사와 문화 리포트(고대 그리스&로마 관련)
- 최초 등록일
- 2013.12.25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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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보고서를 시작하며... (신화란, 무엇일까?)
Ⅱ. 본론
[1]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한 비교.
1) 고구려 유리왕과 아테네 왕자 테세우스.
2) 신들의 신 제우스와 동명왕.
[2]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비교.
셋째 딸은 예쁘다(?)
에로스와 프시케 & 구렁이 신랑.
[3] 인간의 욕심을 바탕으로 한 비교.
마이다스의 손과 흥부전.
Ⅲ. 결론
[1] 그리스․로마 신화의 의의
[2] 나의 관점에서 정리해 보는 그리스․로마 신화와 한국전설의 비교.
본문내용
Ⅰ. 서론 - 보고서를 시작하며. (신화의 의미)
내가 고등학생 때, 그러니까 한 2년 전쯤이었을까? 우리 반에서는 한 권의 책이 여러 친구들의 손에 읽혀지고 있었다. 바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책이었는데 신화에 흠뻑 빠진 친구들은 심지어 수업시간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무슨 신들이 저렇게나 많이 등장하는지, 이름도 어려워서 못 외울 것만 같은데 한 자리에 앉아서 책만 보는 친구들이 신기하기도 했었다. 솔직히 예전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에 대해 알고 싶었고, 신들의 이야기를 알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교복 입던 나이에는 수능 공부 외엔 왠지 사치로 느껴졌었던 것이다. 대학에 입학하고 조금 여유가 생긴 지금, 난 마침 교양을 ‘서양의 역사와 문화’란 과목을 선택하게 되었고 반 강제적․반 자유적으로 신화라는 것에 조금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어렸을 때 읽은 우리나라의 전래동화만큼이나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중 략>
인간들과 비슷하게 살아간 듯 하다. 아름다움에 질투를 느끼고, 자신보다 더 잘되는 것을 배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프시케와 구렁이 신랑 아내의 두 언니와 별 다른 바가 없기에. 인간의 호기심은 정말인지 인간의 힘으로도 어찌할 수 없나보다. 동양이든, 서양이든 인간은 그것에 의해 금기를 지키지 못하게 되고, 또 그 이유로 용서를 받으려면 시련이 따르게 된다. 금기는 어기지 않아야 되며,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지만 인간의 호기심은 그것을 깨뜨리게 만든다고. 옛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꼭 지켜야 하는 것을 어겼을 때에 벌을 받게 된다는 것을, 호기심 또한 지나치면 행복을 빼앗아 간다는 것을 시사하는 교훈이 담긴 듯하다. 전체적인 내용 구성은 비슷하지만, 이 둘의 이야기에서 차이점이 있다면 에로스와 구렁이 신랑의 행동이이다. 에로스는 한 순간의 실수를 한 프시케를 금방 용서하고 또 프시케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와 맞서고, 제우스에게까지 찾아가면서 노력하여 자신의 손으로 직접 프시케를 구해내지만, 구렁이 신랑은 어떠한가? 구렁이 모습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시집온 부인이 고맙지도 않은 것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