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트레인지러브

등록일 2003.05.18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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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쯤에서 결론부터 내놓고 가자. 영화를 보면서, B52 폭격기의 매끈한 구모델을 보면서, 장군의 광적 애국심과 과대망상증을 보며, 마지막에 박사가 편집증적인 말투와 행동을 섞어가며 늘어놓았던 말을 들으며 내 머릿속에 그려진 등식은 "프레지던트 조지 부시 =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또는 리퍼 장군)"였다. 이건 작고한 큐브릭 감독도 의도하지 않은 메타포일 것이다. 그렇지만 이라크 전쟁을 실시간으로 '관람'하며 동시에 이 영화를 '감상'한 사람이라면 쉽게 떠오르는 은유 아닐까. 좌우간 미국이 '자유와 정의의 나라'로 남을 거였다면 UN을 '꿔다놓은 보릿자루'로 만들지는 말았어야 했다. 미국이 이라크인을 진정 자유롭게 할 의도였다면 토마호크로 바그다드를 갈기는 대신 이라크인의 자결(自決)을 신뢰하였어야 했다. 결국 전쟁의 명분으로 무엇을 내세우든지 간에 그것은 자기모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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