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한국건축가 정인국
- 최초 등록일
- 2013.12.23
- 최종 저작일
- 2013.06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1. 모더니즘의 시대인
2. 학자 건축가 정인국
3. 정인국 건축 작품
4. 정인국 건축의 궁극성
5. 맺음말
본문내용
1. 모더니즘의 시대인
정인국교수의 건축 세계를 알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작가, 작품론으로 접근하는 것과 다른 특별한 태도가 필요하다. 그것은 실제 작업과 그 배경을 이루는 시대적 의사의 종속적인 결부(많은 양의 프로젝트 구현, 시대에 전달하고자 한 건축적 사유 세계 풍부), 논리와 작업이라는 이중의 관점(건축가에게서 두 가치를 동시에 읽는 것은 어렵다 - 확연한 자기 개념 불구 건축적 성과 미진, 뛰어난 건축적 표현력 불구 건축적 개념 설명 안 되는 경우 있기에)이다.
그는 한국의 근대기 월남 건축인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지식인들처럼 일보에서 전문과정을 겪었고 혼돈과 시대 상황을 극복해야 하였던 제2세대 건축가 중의 하나이다. 실제적으로 그가 건축의 작가 활동을 한 것은 1954년 홍익대학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하면서다. 그리고 그는 건축 사회와 실무와 교육이라는 세 가지 현장에 적극적인 위치에 있었다.
물질적 빈곤과 정신적 빈 한의 시대적 상황에서 그는 건축학계와 작가협회와 같은 건축사회의 구축, 건축 교육의 재편, 건축 창작 등의 여러 역할에서 노력했다.
그의 실질적 활동기인 50년대 후반~70년대 초의기간은 약 20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사이 그는 세 번의 변화를 사고하고 실천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전이의 태도는 동시대 대부분의 작가의 태도(모더니즘의 아류에 안주하거나 불명확한 건축관 위에 부유하는 태도)와는 변별되는 가치이다.
<중 략>
그러므로 이 열주는 중요한 시각적 대상이 되면서 안정감과 독립된 기둥으로 보인다. 상부보다는 하부가 굵고 모퉁이가 절삭된 디테일은 우리나라 전통건축의 주각이다. 이러한 안정감의 구축 위에서 여린 아치를 거쳐 그 상층부를 떠받게 하고 있다. 이러한 지반층 형태에서 최상층의 경쾌한 아치가 인상적이다.
이 건축에서 구사되고 있는 장식성은 이전의 합리주의 건축들에 비교하여 현저히 표현적이다. 양측단 코어를 노출시키어 전체적인 대칭을 이룬다. 그 외벽제를 본체와 대비되는 적갈색 연와 타일로 하여 수직 코어의 기능적 성능을 외관에 연장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