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마사노리 일본 전후사 1945~2005 독후감 레포트

목차

1. 1장 전후의 성립 (1945~1960년)
2. 2장 전후라는 기본적 틀의 정착 (1960~1973년)
3. 3장 전후의 동요 (1973년~1990년)
4. 4장 전후의 종언 (1990~2000년)
5. 5장 새로운 전쟁 속에서 - 전후란 무엇인가

본문내용

《일본전후사 1945~2005》에서 저자 나카무라 마사노리는 전후의 개념을 전쟁에서 탈피한 것이라고 보았다. 그리하여 저자는 전쟁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관전사라는 방법을 통해 복합적으로 분석하였고, 결국 일본은 아직까지도 전후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저자의 관점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일본의 우경화와 평화 헌법 9조 개조 운동 등에 대한 소식을 접하며 일본이 과거의 군국주의 시절로 회귀하려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감정적으로 화가 나기도 하고 막연하게 전공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여름방학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국 대학생들의 활동을 함께 하면서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세미나를 하고, 2학기 들어서서 일본의 근현대에 대해 면밀히 다루는 전공 수업을 수강하면서 점차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감정만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이성적, 논리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중 략>

식량자급률 150% 200%를 달성하여 오히려 농산물을 수출하는 서양 국가들과 달리 일본의 식량자급률은 약 40%, 한국은 15%정도밖에 되지 않아 식량주권조차도 미국을 비롯한 외세에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시기에 자민당을 중심으로 신국가주의적 역사관이 대두하여 과거 침략를 침략 행위로 바꾸고 그 주체를 의식적으로 애매하게 만드는 등 역사 왜곡에 불씨를 다시금 붙였다. 이들은 그동안의 역사를 자학적 역사관이라고 비판하였는데, 저자는 자학과 자기비판은 다른 것이라면서 자기비판적으로 자신의 실패조차도 그 속에서 교훈을 찾고 발전해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