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성정치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3.12.18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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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제1장 몸의 정치학 - 여성문제로서의 외모
1. 여성에게 몸은 무엇인가?
2. 외모는 여성 문제다.
3. 다이어트의 부상
Ⅱ. 제2장 다이어트에 대한 여성들의 욕망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1. 여성으로 인정받기
2. 여성으로 일하기 성공하기
Ⅲ. 제3장 과학적 소비행위로서의 다이어트
1. 마른 몸 = 아름다운 몸 = 건강한 몸
2. 여자들의 살빼기 남자들의 몸만들기
3. 다이어트의 유행의 산업화
Ⅳ. 제4장 우리는 다이어트로 무엇을 잃는가
1. 엄격한 규율과 지기검열의 일상화
2. 몸과의 전쟁, 그 불안한 승부
3. 외모관리의 정치적 효과
Ⅴ. 맺는말
본문내용
제1장 몸의 정치학 - 여성문제로서의 외모 1. 여성에게 몸은 무엇인가?
인간 존재의 기반이 되고 사회적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근본이 된다는 점에서 몸이 가진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간됨의 정수로 발전해온 학문과 종교라는 영역에서 몸은 정말이지 열등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문제는 몸에 대한 정신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이원론의 장구한 역사를 만들어온 대부분이 서구의 지배층 남자들이었으며 사회적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지식과 믿음의 체계로서 작용되었다는 것이다. 여성들은 불안정한 몸과 욕망을 가진 열등한 존재로서 적절한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 논리였다. 1819세기 서구에서는 여성의 몸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되어 여성들도 자신의 인권과 자유를 요구하나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남성들은 바로 몸이라는 부인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실체를 통해 불평등한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고자 했다. 그리고 다름은 모든 인간의 평등이라는 이상이 등장한 시기에도 집단들 사이의 불평등을 유지하는 더욱 효과적인 기재가 되었다. 20세기에는 개인적인 것의 정치학이라는 인식론(The Personal is the Political)이 등장한다. 여성들은 철저하게 개인적인 영역으로 치부됐던 몸이 성별간의 지배/종속 간의 갖는 의미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재생산과 성의 문제를 명백한 정치적 이슈로 제기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산아제한과 낙태의 권리, 여성 육체의 상품화 문제 등을 중심으로 사회운동을 조직하고 사회의 지배적 믿음과 제도를 변화시켜갔다. 20세기 후반 몸 그자체가 사회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학문의영역의 대상으로서 오르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 외모는 여성 문제다. 전통시대의 여성들의 외모를 살펴보면 유럽여성들의 코르셋, 중국여성들처럼 점점 더 순환주기가 짧아지는 미적기준의 유행에 맞추어서 몸을 변형시키거나 육체적인 고통을 참아가며 자신의 외모를 정성들여 꾸미고 다듬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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