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솔로몬의 딸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3.12.18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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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감상한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에 감사하다는 것 이었다. 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의사표현을 자유로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영화를 보는 내내, 두 손을 꼭 쥐고,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영화의 시대배경은 1984년. 미국인 베티는 남편, ‘마타’라는 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었다. 베티의 남편인 ‘무디’는 이란인으로, 20년간 미국생활을 했지만, 당시 미국 내에 이란인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많은 소외감을 느꼈고 그로 인해, 고국에 대한 향수와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깊어져만 갔다.
어느 날, ‘무디’는 자신의 가족과 함께 고국 땅을 밟는 것을 원했고, 이란은 위험하고 복잡한 나라이기 때문에 딸을 데리고 갈 수 없다는 베티의 생각 때문에 갈등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베티는 남편을 믿었고, 이란내의 불안한 정치상황 때문에 초조해하는 자신에게 자기 가족은 절대 안전할 것이며, 무슨 일이 있어도 2주후에는 다시 돌아 올 것이며, 그 어떤 위험도 막아내겠노라 약속하는 남편의 설득 끝에 결국, 2주간의 휴가를 떠나게 된다.
남편과 그의 가족들이 상봉하는 장면은 너무 생소하고, 우스꽝스러웠지만, 감동스럽기도 했다.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순간도 이처럼 아름다운 모습이겠지’하는 생각이 들며 분단의 아픔을 잠깐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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