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고양이를 부탁해

등록일 2003.05.17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2,000원

목차

1. 들어가기 전에
2. 혜주
3. 지영
4. 태희
5. 마무리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전에
우선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는 점을 밝힌다. 나는 여성주의가 뭔지, 여성주의자가 정확히 잘 모르는 여성 중 하나이고, 학내 대자보에서 가끔씩 볼 수 있었던 페미니즘적인 시각을 보면서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저건 너무 과격한 것 같은데.' 등의 부정적인 생각을 하곤 했다. 간혹 접하게 되는 페미니즘 이론은 쉽게 얘기해도 될 것을 몇 번씩이나 꼬고 감춰버려서 어렵기 그지없는 학문으로 다가왔고, 거기에서 비롯된 막연한 거부감이 계속 증폭되어 왔었다. '종교와 여성'이라는 강좌를 신청할 때, 나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녀들이 그렇게 부르짖는 페미니즘이 뭔지, 여성이 뭔지 그걸 한 번 알아나 보자고.
'고양이를 부탁해',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것은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영화이기도 했지만, 20살 여자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 나이 21살. 내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여서 좀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했었다.

2. 혜주
발랄했던 고등학생 시절의 아이들 모습 뒤에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혜주의 모습이다. 그녀의 등장은 요란하다. '쨍그랑'하고 깨지는 유리창, 어른들의 다툼소리. 그리고 어두컴컴한 화면 속에서 총총 걸음으로 아파트에서 걸어나오는 혜주. 유독 그녀가 걸친 튀는 빨간색 가죽 점퍼는 부모의 불화로 이해 어두웠던 그녀의 소녀기에서 벗어나려는 발악처럼 느껴졌다.
혜주는 졸업 후 증권회사의 말단사원으로 취직한다. 상사가 시키는 일이라면 싹싹한 미소와 함께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는 근면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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