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성배의 탐색과 니벨룽겐의 노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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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하지 않고 보려고 해도 솔직히 교수님이 수업 중에 하신 이 책들에 대한 말들에 맞는 부분만 찾아내면서 보게 된다. 확실히 두 책의 다른 점( 특히 내용면에서)들이 눈에 확 들어오긴 하지만 다른 점 보단 오히려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꽤 많았다. 대게 영웅(??)의 이야기라는 것이 그런 것이긴 하지만 너무나 특별난 인간들이라는 것이다. 특히나 성배의 탐색에서 오히려 코웃음을 치며 읽은 부분이 갤러해드에 대한 글들이 나오는 부분이다. 수업시간에도 잠깐 얘기가 나왔지만 어떻게 보면 등장하지 않아도 되는 인물이었을 거 같은 너무 완벽해서 인간이라기보다는 초기 수업 시간에 다루었던 옛 신화 속의 반인반신의 이미지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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