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더하기 25’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12.15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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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조은교수가 1986년 서울 사당동 재개발 지역에서 만난 가족을 25년간 따라다니며 기록한 참여관찰기록문이다. ‘가난’이란 대부분 사람들은 삶이 어려운 것, 힘든 것, 배고픈 것 등 이론으로 배워서 알고 있어 어느 정도 이해할 수는 있지만 100% 이해할 수는 없다.
가난을 100% 이해하고 경험한 사람들은 소수일 뿐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보았을 때에는 보편적인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우리나라의 보통 사람들은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을뿐더러 학교도 의무화되었고, 이제는 6.25때의 원조 받는 나라가 아닌,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부상했기 때문에 가난이 보편성을 넘어섰고 이제는 소수만이 겪는 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가난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으며, 사당동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사당동 판자촌에서 하루하루 일용직으로 벌어서 목숨을 연명하고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가난이 과연 대물림 되지 않을 수 있는지, 그 사람들이 맨몸으로 세상과 맞설 수 있는지가 의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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