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적성의전 현대어 의역
- 최초 등록일
- 2003.05.13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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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적성의전 현대어 풀이입니다.
목차
이야기의 시작
이어지는 이야기
이어지는 이야기
이어지는 이야기
본문내용
강남에 안평국 이란 나라가 있었으니 자연환경이 빼어나고 비옥한 토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귀중한 보물들이 많은 까닭에 나라와 백성들이 부유하고 모든 것들이 번성해서 남쪽 에서 유명하였더라. 국왕의 성은 적 씨이며 적문공의 후예였다.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요순 황제와 같을 정도로 훌륭하였고 모든 것이 순박하여 국가와 백성이 안정되었으며, 선정이 베풀어져 백성들의 삶이 풍요롭고 도의가 이루어져 길에 물건이 떨어져 있어도 주워 가지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였으니, 밤에 문을 닫지 않아도 될 정도였더라. 국왕이 왕비와 함께 같이 살아온 지 20여 년에 두 아들을 두었으니 큰아들의 이름은 항의요, 둘째아들의 이름은 성의였다. 성의는 성품이 순박하여 후덕하며, 기개와 몸집이 뛰어나니 왕과 왕비가 무척 사랑하였고 온 나라에서 그를 칭송하니 항의가 볼 때 기분이 나쁘고 시기가 느껴져 그를 해칠 뜻을 품게 되었더라.
이렇게 성의가 점점 자라면서 재주와 덕을 겸비하게 되면서 요순 황제를 본받으려 하니, 왕이 성의를 세자로 봉하고자 하였으나, 공경대신이 간언하며 말하길
"자고로 국가는 큰아들로 세자를 봉하시는 것이 옳거늘 이제 전하께서 예를 거스르시며 세자를 봉하고자 하니 예와 이치에 어긋나시는 명령을 감히 받자올 수 없사옵나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