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1940년대의 문학
- 최초 등록일
- 2003.05.13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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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시대상황
2. 문단상황
3.암흑기 문학의 특징
5.암흑기 문학계
6. 해방이후
7. 해방이후 문학의 특징
본문내용
1.시대상황
이기간은 흔히 우리 문학사의 암흑기로 불린다. 일본은 1937년 7월 7일 중일전쟁을 일으키면서 국력을 다해 대륙침략에 응했다. 여기서 어느 정도의 전과를 얻은 일본은 연합군이 응징하기 시작하자, 1941년 12월 8일 태평양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이미 일본이 식민지화한 한국은 대륙침략의 병참기지로서 더욱 중요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고, 한국의 식량 및 지하자원을 전쟁에 동원하고, 한편으로는 정신적으로 후방의 단결을 위하여 한국민의 철저한 황민화정책이 요구되었다. 황민화 운동의 일단으로 황국신민임을 맹세하는 소위 '황국신민의 서사'를 한국사람은 누구나 제창하도록 하고, 의식이나 간행물 일체에 이를 빠뜨리지 않았다. 또한 신사참배를 강요하여 일본의 신도정신을 보급하고 이것을 숭배함으로써 정신적인 황민화를 성취하려 했다. 무엇보다도 치욕적인 것은 성을 말살하려는 창씨개명제도에 있었다.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자 병참기지로서의 한국은 그 역할의 차원이 달라졌다. 1939년 7월부터 노무동원이 본격화되면서, 육군 특별지원병령, 해군 특별지원병령, 조선인 학도 특별지원병제도, 여자 정신대 등을 실시하면서 지원하는 사람을 영웅시하여 많은 젊은이가 동참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이런 지원병제도로 만족하지 못한 그들은 1944년부터 징병제를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이 제도를 결정한 것은 1942년이었으나, 해가 갈수록 전국이 파탄에 이르자, 재고할 여유도 없이 이 징병제를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일본의 압박과 탄압 속에서 한국은 물적 자원은 물론 정신적인 제재가 가혹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러나 일본은 소위 대동아 전쟁으로 확대된 지 2년이 못가서 군국주의의 적극적인 시책이 강화되면서 친일파의 충성심을 굳혀갔다. 이에 비례해 전과에 회의, 위기의식이 당시의 잡지에는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었고, 일본의 패망이 한국의 독립을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까지는 일반 대중의식 속에 있었다. 그러다가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이 녹음방송을 통해 항복을 통고함으로써 36년간의 일제치하가 끝나게 되었다.
참고 자료
http://www.dankook.ac.kr/
http://koreannote.pe.kr
유종호, 김윤식, 백낙청 외 25인, 『한국 현대 문학 50년』, 민음사, 1996.
김윤식, 『한국 현대 문학사론』, 한샘, 1988.
감태준 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