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김현이 본 김지하의 '무화과'에 대해서 『속 꽃핀 열매의 꿈』

등록일 2003.05.12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김현이 본 김지하의 '무화과'에 대해서 『속 꽃핀 열매의 꿈』》
2.《김지하의 '諷刺냐 自殺이냐'》
3.《김수영의 '詩여, 침을 뱉어라》
4.《황지후의 '시적인 것은 실제로 있다'》

본문내용

이 시구 속에 들어 있는 딜레마, 풍자와 자살이라는 두 개의 화해할 수 없는 극단적 행동 사이의 상호 충돌과 상호 연관은 현실 인식과 그들의 시적 행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관건적인 문제의 하나로 되고 있다. 김지하의 이러한
표현은 우리로 하여금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고개가 끄덕여 진다. 김지하는 패배의 시간이야말로 승리로 뒤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다. 패배란 것은 시인으로 하여금 비애를 응결시키도록 하며 결코 해소되지 않고 지속되며, 약화되지 않고 날이 갈수록 더욱 강화되어 무한한 비애 위에 더욱 무한한 비애를 축적시킨다. 이처럼 무한한 비애 경험의 집합을 김지하는 恨이라고 부른다. 한이란 것을 생명력의 당연한 발전과 지향이 장애에 부딪쳐 좌절되고 또다시 좌절되는 반복 속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정신형태이며 이 반복 속에서 퇴적되는 비애의 응어리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비애는 패배한 시인을 자살에로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시적 폭력으로 그를 떠밀어 올리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김지하는 폭력이 없으면 비애도 없고, 비애가 없으면 폭력도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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