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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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을 왜 할까……? 성적 욕구가 너무 강해서, 영웅 심리에서, 정복하고 싶은 욕구에서도 그냥 재미로 스릴을 느끼려고 강간을 하기도 하는 것 같다. 근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성폭행에 대해서는...... 그 여자가 옷을 야하게 입어겠지, 그 여자가 자극적인 행동을 했겠지..「공평한 세상이론」에 근거해서 생각한다. 대부분의 영화 장면에서도 그렇다. 성폭행 당하는 장면이 나오면 그 희생자는 처음에는 반항을 하다가 약간의 반항 후에는 남자의 성폭행에 못 이기는 척 당하는 척 그려진다. 그래서 성폭행 희생자 하면 모든 것이 희생자인 여성에게만 있다고 보는 것 같다. 사진, 비디오, 인터넷을 통해서 뿌린다는 둥~~~ 모든 여성들이 희생자가 된다. 강간범…… 얼마나 하고 싶어서면 저럴까 싶기도 하고, 저렇게 살고 싶을까? 측은하기까지도 하다.

이 사회가 성적 지식을 걸러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섹스만이, 육체적 접촉만이 성적으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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