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
- 최초 등록일
- 2003.05.12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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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 보단 감상과 비평 위주로 썼어요
후회 안하실거여여
목차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을 읽고 쓴글
본문내용
우선 이 책에서 두드러지게 다루어지는 것은 연작소설방식의 각각의 내용들이 일관성있는 주제로 대립되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난장이와 거인, 자본가와 노동자, 그물과 가시고기(먹고 먹히는 관계)의 관계를 통해 현실로써 극복될 수 없는 시대상황과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을 나타냈다. 뫼비우스의 띠와 같이 안과 겉을 구별할 수 없는 곡면, 즉 안과 겉이 구별되는 것이 아닌 하나에서 이어져 나간 곡선이라고 했는데 클라인씨의 병도 이와 비슷한 원리로 이 병은 안이 곧 밖이고 밖이 곧 안인 안팎이 없기 때문에 내부를 막았다고 할 수 없고 여기서 갇힌 다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고 갇혔다는 그 자체가 착각이라고 했는데 그런 수학적 원리가 맞다면 인간이 처한 상황자체를 의지에 따라 변화시킬 수 있는 세계가 가능해야 하지만 이 자체가 모순임이 드러난다.
이 모순은 인물들을 통해 강하게 드러나는데 우선 보통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을 정도의 왜소하고 보잘 것 없는 난장이는 순수한 이상의 세계가 언젠가는 올 꺼라는 희망으로 살아가나 증조부가 노비였던 그는 평생 신체적 불구와 사회적 편견속에 온갖 차별을 다 겪으면서도 실낱 같은 희망에 기대어 보지만 자신의 집이 헐리고 현실적으로 더 이상의 빛이 보이지 않음을 알자 자살을 함으로써 하루하루 전쟁 같은 삶을 마감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