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이론과 역사 디이터팜링 완벽요약본

목차

제 1부 서정적 시의 개념규정
제 1편 시
제 1장 개념규정
제 2장 시적 발화로서의 시
제 2편 서정시
제 1장 개념규정
제 2장 개념규정 토의

제 2부 개념 규정의 검증
제 1편 쟝르 이론적인 측면에서의 검증
제 2편 쟝르사적인 측면에서의 검증 - 현대 서정시
제 1장 현대 독일 서정시의 개념 규정.
제 2장 구조적 측면에서 본 제 1단계의 현대 독일서정시
제 3장 형식적 측면에서 본 제 1단계의 현대 독일서정시
제 4장 제 2단계의 현대 독일 서정시
제 5장 제 3단계의 현대 독일 서정시

본문내용

제 1부 서정적 시의 개념규정
제 1편 시
제 1장 개념규정

18세기 초까지는 시의 개념이 명백하게 시행과 각운을 갖춘 문학을 지칭했으나, 18세기 중엽부터 그 조건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20세기에 들어서 전통적인 의미에서 일체의 각운은 물론 최소한 시행도 전혀 갖추고 있지 않은 텍스트들을 시라고 불리게 되었다. 콜라주-시 ,컴퓨터-시, 시리즈-시, 쇼크-시 등, 일련의 새로운 술어들이 20세기 실험적 문학에서 생겨나며 통제할 수 없는 다의성을 보였다.
문예학의 가장 중요한 용어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시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문예학적인 시도들도 어떻게 해야 합당한 예시들을 통해 그 정의를 드러내 보일 수 있을 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는 실정이다..
노이만의 개념 규정 의미 내에서는 ‘시’도 ‘텍스트’로서의 질적 성향을 가질 수 있으며 또한 ‘텍스트’가 ‘시’로서의 질감을 가질 수도 있다.
시에 대한 적합한 개념정의는 그것이 타당성 있는 언어사용의 면밀한 규정을, 가능한 한 시라고 일상적으로 표기되는 많은 양의 텍스트들을 다 포괄하게 되는 그런 규정을 나타내주기를 요구받게 되며 이런 의미에서 시를 ‘시행발화’ 혹은 ‘시행을 통한 발화’로 규정할 것을 제안한다.

<중 략>

제 2단계의 현대 독일 서정시와 당대시가 구분되고 있는 징표로서 새로운 발화-방식은 심층적인 개혁이라기보다 종합과 광범위한 변화이다. 이런 현상은 50년대와 60년대의 서정적 발화의 가장 중요한 세 갈래의 표출을 통해 제시되는데, 즉 비의적 서정시, 구체시, 그리고 정치적 서정시가 이것들이다. 이와 관련된 중요한 대표 시인들로 귄터 아이히, 파울 첼란, 헬무트 하이센뷔텔과 한스 엔첸스베르거를 들수 있다.
아이히에서는 뢰르케와 레만의 마법적자연시의 계승으로서 첼란에서는 릴케와 트라클의 은유적 서정시의 계승으로서 생성되었다. 아이히의 후기 시들에서는 현상계의 표지가 재해석되고 불합리로 이어진다. 외적으로 더 짧고 간결하며 한층 난해하게 아이히의 후기 시들은 형이상학과 넌센스 사이를 왕래하고 있는 비의적인 영역을 맴돌고 있다.
첼란의 비의적 서정시는 다른 발화-방식과 대상들을 선호한다. 첼란 시의 특성은 이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그 사실 연관에서 나타난다. 첼란의 시편들은 현실의 사물들, 인간들, 그리고 사건들과 연관을 맺고 있다. 그리고 그 시편들은 개인적인 일 뿐만 아니라 시대사적인 것에도 관련한다. 첼란의 커다란 주제들 가운데 하나가 끝까지 유태민족의 학살이며 그가 시인으로서 명성을 얻은 것은 「죽음의 푸가」와 같은 시에서 나타나는 정치적 주제에 대한 관심덕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