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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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파음악이란 바흐와 헨델의 시대를 지나 베토벤이 세상을 떠나기까지(1827)의 음악으로 대체로 18세기 중엽부터 19세기초에 걸쳐서 오스트리아의 빈(Wien)을 중심으로 화성적 단성 음악이 발달한 시기를 말한다. 이 고전파음악은 바로크음악에 대한 반동으로 생겨난 것이지만, 또 당시의 사회정세나 문학, 기타 문화로부터의 자극에 의한 것으로 바흐의 아들들의 단산하고 간명함을 추구한 태도와 만하임 악파의 솔직하고 보편적인 효과를 추구한 태도가 시류와 일치하여, 발전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고전파음악을 이 음악을 크게 이룩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빈고전파와 그 이전의 전고전파로 나눌 수 있다.
슈타미츠(Stamitz, Johann Wenzel Anton, 1717 ∼1757)는 이러한 전고전파 중의 하나인 만하임 악파의 한 사람으로 체코 도이치브로트에서 태어난 독일의 작곡가이다. 그는 보헤미안의 오르간 연주자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에게서 음악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이흘라바 김나지움, 프라하 대학을 거쳐면서 더 많은 교육을 받았다. 결국, 그는 1741년 이후 만하임의 궁정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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