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단춘전 감상문

소개글

옥단추전에 대한 감상문

목차

1. 줄거리

2. 구 성
(1) 창작 시기
(2) 유사성 있는 설화
(3) 구성상의 특징

3. 결 론

본문내용

2. 구 성

(1) 창작 시기

《옥단춘전》은 매우 흥미가 진진한 소설로, 주인공 옥단춘의 이름이 산대도감극 대사나 예천 . 군위지방의 민요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민간에 널리 유포되어 읽혀진 작품으로 추정되는데도, 정작 남아 전하는 것은 대개가 필사본이요, 신연자(新鉛字)의 활자본들 뿐이며, 목판본은 없는 것으로 안다. 작자와 제작 연대는 알수 없다. 조선 후기(18세기 말∼19세기 초)의 작품인가 아닌가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2) 유사성 있는 설화

이 소설은 평양기생 옥단춘의 순정과 절의, 그리고 이혈룡과 김진희라는 친구사이의 그릇된 우정 문제를 다루면서, 고난에 찬 주인공의 처지가 마지막에는 행복한 것으로 전환되는 조선시대 소설일반의 유형을 취하고 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춘향전>과 〈김우항설화〉와 상당히 유사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춘향전>의 주인공들의 이름이나 신분관계, 결말부분의 줄거리, 율문체인 점등으로 <춘향전>을 모방한 작품으로 추정이 되기도 한다.
또한, 김우항이라는 사람이 강계부사 이종에게 감금당했다가 도망쳐 나와, 홍도라는 기생의 도움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복수했다는 이야기와 구성이 아주 유사하여, 이 설화를 소설화한 것이라 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옥단춘전》이 〈김우항설화〉를 소설화하였다거나 <춘향전>을 모방한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참고 자료

황패강, 한국고전문학전집5, 고대민족문화연구소,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