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프리스트-종교의 본질에 관한 조심스런 반문

저작시기 2005.05 |등록일 2003.05.12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깊이있는 내용의 영화감상문 입니다. 받아보시면 다른 감상문들과는 차원이 다름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내용이 길지는 않습니다. ^^

목차

종교와 관련된 영화감상문

본문내용

평생을 바쳐 신학을 연구해온 老신학자거나 이제 막 입교를 마친 청년이거나, 지난 2000여년을 전전반측 고민해온 문제들이 있다.
‘신이 그토록 전지전능하다면 인간의 자유의지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 교리적 절차가 실체적 신앙과 갈등할 때 무엇이 우선하는가, 말씀이 중요한가 삶의 내용이 중요한가, 명백히 서로 배치되는 여러 [말씀]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종교적 엄격성을 지켜야 하는가 연민과 자비를 아끼지 말아야 하는가, 본질을 훼손하면서까지 규칙은 지켜져야 하는 것인가, 준수되어야 할 그 규칙들은 신이 내리신 것인가 인간이 지은 것인가, 인간의 자연스런 본성은 발현되어야 하는가 억제되어야 하는가, 神性 또는 惡魔性과 대비되는 인간성은 과연 무엇인가......’ 와 같은 문제이다.

일견에도 그 질문의 무게가 평범하지 않은 이러한 주제들을 바로 정면에서 천착하고 있는 영화가 있다, Priest. 神父의 동성애가 지나칠 만큼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그러나 이 영화가 들고 나온 종교의 본질에 관한 문제제기는 단순히 신부의 동성연애 가 얼마나 노골적이냐 하는 선정적 논란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 이 영화가 정작 우리에게 충격 적인 것은 그 탈선의 사실성이나 신성모독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앞서 제기한 종교의 본질들이 놀랄만큼 구체적으로 형상화되어 우리에게 던져지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는 역설의 땅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카톨릭을 신앙한다는 이유로 신의 축 복보다는 오히려 질곡의 역사를 살아야 했던 비극의 땅 아일랜드, 그곳의 어느 빈민가에 새로 부 임한 젊은 신부의 이야기다. 신부로서의 정결의 서원을 깨뜨렸지만 다른 어떤 신부보다도 더욱 인간적이고 아마도 신의 뜻에 가깝게 사는 주임신부의 모습을 보면서 그는 갈등한다. 그러한 갈등은 親父에게 끊임없이 성적 학대를 받는 소녀의 아픔을 알면서도 고해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무력하게 비켜서 있어야만 하는 그의 종교적 무력감에 비하면 오히려 사소한 것일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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