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왕의 춤
- 최초 등록일
- 2003.05.1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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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음악과 희곡을 결합하여 궁정에 새로운 형태의 극을 보급하려는 루이 14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줄거리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7세기 프랑스. 열 네 살의 어린 왕 '루이 14'는 이태리 출신 음악가 '릴리'가 만든 무곡에 맞춰 춤을 춘다. 어린 루이 대신에 실질적인 권력을 움켜쥔 사람은 어머니와 재상 '마자랭'. 루이에게 주어진 건 춤과 음악 뿐이다.
그리고 8년 후, 루이는 재상의 죽음을 계기로 직접 통치에 나선다. 루이는 자신을 위해 작곡하고 자신의 춤을 돋보이게 해주는 륄리의 음악에 매료된다. 륄리 또한 혼신을 다해 작곡한 음악과 열렬한 사랑을 왕에게 바친다. 그들은 마치 춤과 음악에 심취하듯 서로에게 빠져들어간 것이다.
루이는 왕실극단의 연출자 '몰리에르'와 왕실 악단 지휘자 '륄리'가 만든 음악과 연극을 통해 절대권력의 태양왕의 자리에 오른다. 그들의 작품은 바로 왕의 권력과 위엄을 드러내는 수단이었다.
그러한 왕의 은밀한 야심을 대변하던 '몰리에르'와 '륄리'는 지나치게 신랄한 풍자극으로 귀족과 성직자들의 미움을 사게 된다. 하지만 루이는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그들에게 등을 돌리고 마는데…
<파리넬리>에서 시대극을 화려하게 그려낸 제라르 꼬르비오 감독이 다시 한 번 화려한 의상과 무대 연출 실력을 자랑한다. 깐느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베누아 마지멜이 춤추는 루이 14세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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