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

목차

"논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뻔뻔해져라"
-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을 읽고 -

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누구와의 말싸움이 하게 될 경우 '목소리가 크면 이긴다'고 한다. 이 말을 통해 우리는 언쟁에 있어서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 분위기를 압도하고 상대방을 주눅들게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만큼 논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그 말 속의 지식이나 논리보다는 상대방을 공격하고 자신을 방어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 기술이 정당하든 정당하지 않든 말이다.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이란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논쟁시에 사용할 수 있는 사고와 언술의 민첩함과 재빠름, 전문성을 요하는 토론술을 이용하여 논쟁에서 이기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세우고 있다. 그에게서 논쟁술이란 보편적, 객관적인 진리를 찾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논쟁에서 자기 주장을 끝까지 견지하는 법을 말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다시 말해 논쟁이란 진리가 아니라 자신의 주장을 위하여 싸우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논쟁적 상황에서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림으로써 자신을 보호한다. 따라서 논쟁에서 승리한 쪽이 반드시 가장 최선의 지식이나 의도를 가졌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