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문학 속의 의학』中 후송(後送)」을 읽고...

등록일 2003.05.11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귀에서 소리가 나요."
"그렇지요. 소리가 난다는 건 드물지만 반대로 안 들린다는 경우는 많아요. 특히 사병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만. 그러나 성공한 예는 드물지요."
이 자식은…성중위는 생각했다. 선입관을 갖고 진찰하고 있구나…환자의 호소를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는다…성중위는 군의관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물론," 군의관은 성중위의 시선을 피하며 부드럽게 그러나 자신있게 말했다. "소리가 날는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그건 자각 증상입니다. 자각증상이 진단에 많은 도움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만, 진단을 내리는 것을 항상 의사 쪽입니다."
"그렇다면," 성중위는 참으면서 말하였다. "귓구멍이 뒤집히기 전에는 안 되겠군요."
"그건 그 때 진찰해 봐야지요."

20개월 전부터 귀에서 계속 웅 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는 이명 증상으로 고생해 온 포병장교 성중위는 연대 군의관을 찾아가 보았지만 군의관은 그의 자각 증상 외에는 별다른 이학적 소견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그의 후송 신청을 묵살한다. 얼마 지나 사단 군수처로 전속된 다음에야 친절한 의무 참모의 주선으로 휴가를 얻어 서울의 수도육군병원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육군 병원의 전문의는 그에게 소음성 난청의 진단을 내리고 그의 후송을 위해 오디오미터 결과가 첨부된 영문 의견서를 써서 준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