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설 감상문 [마성의 아이-오노 후유미]
- 최초 등록일
- 2013.12.10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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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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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표지는 구질구질했다.
게다가 내가 초딩때 읽었던 공포집에 나오는 마냥 눈동자 없이 머리를 풀어헤친 귀신이 유치하게 그려진 표지는 언제 읽었는지 잘 생각도 안 나는 퇴마록을 연상시키는데 부족하지 않았다.
그나마 나를 끌었던 건 책의 제목이었는데 제일 뒤에 쓰여진 대략적인 내용의 글을 읽고 마음에 들어 [나를 괴롭히면 넌 죽는다]라는 유치 뽕짝의 문구도 무시 한 채 빌릴 수 있었다.
첫 페이지부터 옮긴이의 말, 목차 따위 없이 바로 다카사토의 이야기로 이어진 책은 히로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풀린다. 초등학교 때 [가미카쿠시]를 당해 1년간 행방불명이 되었던 다카사토가 1년 후 본인의 할머니 장례식장에 홀연히 나타난다. 그리고 7년. 다카사토가 다니는 학교에 졸업생인 히로세가 교생으로 가게 되고, 재앙을 내리는 아이라고 따돌림을 받는, 어딘가 자신과 닮은 정신세계를 가진 다카사토를 위로한다. 일반적인 이지메랑은 차원이 달랐다. 학생들은 다카사토를 그저 없는 사람인척 할 뿐 이었고, 다카사토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학교를 다니던 어느 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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