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12.10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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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의 어린시절은 다른사람에 비해 조금은 얼룩져 있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말이 빠르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다 은둔형 외톨이 생활까지 했기 때문이죠. 지금은 블로그와 여행을 통해 세상의 따스함을 알아가면서 그때의 증오심이 가라앉고 있지만 이따금 ‘저의 과거를 짓밟은 사람을 뭉게주었다면(복수를 했다면) 현재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라며 궁금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제 손에 잡힌건 알렉상드로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이었습니다. 2,000페이지란 분량은 ‘어느 세월에 다 읽나’라며 막막하기도 했지만 에드몽이 복수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너무나 통쾌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덕분에 늦잠을 자 9시 수업에 결석하기도 했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주인공 ‘에드몽 단테스’ 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법한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를 시기한 친구 몬데고와 당글라스의 모의로 약혼식날 체포되어 이프섬에 수감 되어버립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지옥같은 감옥으로 밀려난 것인데, 당사자인 에드몽은 거기서 얼마나 불안해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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