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이기심과 육식, 제레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12.10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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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레미 리프킨의 저서 <육식의 종말>의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언제부터인가 식탁위에 고기가 없으면 밥이 먹기 싫어졌다. 사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고기반찬이 없어서 투정한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고기는 나왔지만, 내가 좋아하는 고기가 아니라서 투정한적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좋은 일이 있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갈 때 우리는 무심코 고기 먹으러 가자 혹은 고기반찬 해놓을 테니까 잘하고 와 라고 이야기 한다. 물론 고기가 포함되지 않은 외식이 거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우리 삶에서 육류의 소비는 절대적으로 많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육류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우리 집만 해도 식탁위에 많은 음식들이 채소나 과일들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식당에 가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거나, 주 메뉴가 육류가 아닌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그렇다. 한정식이나 쌈밥집의 인기가 지나고 간 자리에 다시 또 생식이나 채소 과일들이 들어왔다. ‘웰빙’이 보편화 되면서 육식보다 채식을 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육식을 전혀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외국에서나 보던 베지테리안 메뉴들이 점점 우리 생활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고, 주변에서도 쉽게 한두 명 정도는 베지테리안을 찾을 수 있다.
‘육식의 종말’은 과연 가능할까? 제레미 리프킨은 육류 중에서 단백질 사다리 꼭대기에 있는 쇠고기 식생활을 주로 비판한다. 인류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차가운 악’으로도 규정하고 있고 쇠고기는 물론 모든 육식을 중단하라고 이야기 한다. 굉장히 밀착해있는 식생활이지만 결국 소가 지구의 환경을 오염시켰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육식의 종말’로 귀결된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쇠고기 파동이 일어나면서 쇠고기에 대한 문제점들이 두각 되었던 것이 기억났다. 인간의 이기가 어떻게 음식에 반영되었는지는 고대 문명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왕 중심 사회와 농업사회가 모두 소와 연관이 되어있다는 사실은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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