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백범 김구
- 최초 등록일
- 2003.05.1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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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저 참고를 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부분 그러하듯 한가로이 책을 잡아 읽기란, 어느 정도 여유 로운 시간의 허락 하에서 이루어질 것이고 또한 책의 가치를 따져 선택함에 있어 신중을 기하게 될 것이다. 사실 이두가지 측면모두 나에겐 그리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었다. 물론 짜투리 시간 즉, 밥 먹고 볼일보고 가끔 여자 친구 만나고 버스를 오가면서 등의 시간에 읽어야 할 가치를 느꼈다면 응당 자발적으로 마음이 일었겠지만...사실 학과 공부에 치대다 보니 그럴만한 의지도 마음도 쉽게 들지 않았다. 그러나 비록 학점 때문은 아니더라도 지난번 과제처럼 (개인 사정 속에) 완전히 읽지 못한 상황에서 마치 다 이해한양 써 얼버무려 쓰기도 싫었고, 또한 나에게 있어 어떠한 변화를 바라기보다는 그냥 여유 로운 느낌을 갖기 위해, 스스로 시간은 넉넉하다 여기고 흐르듯 책을 보기 시작했다.
이 책은 크게 상권과 하권으로 나뉘어 있다. 상권은 머리말에서 보듯 그가 쉰 넷이 되던 해 그의 어린 자식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길과 사상을 말해 줌으로써 자신의 경력을 알리기 위함이라 밝히고 있다. (이유인 즉, 차차 알게 되겠지만 그는 여러 번의 약혼과 파혼을 겪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의 선조는 경순왕으로 대대로 양반의 집안이었으나, 방조 김자점이 역적으로 몰려 그의 가문은 몰락하였다. 쫓기듯 해주 땅에 정착한 선대는 상놈의 신분으로 숨어 지내게 되었다.
참고 자료
백범 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