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제품시장의 확대와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과시소비 행동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목차

1. 서 론
1-1. 아웃도어 시장의 현황
1-2. 과시소비

2. 본 론
2-1. 체면소비
2-2. 집단주의적 과시소비
2-3. 소비정체성의 상실 (모방소비)

3. 결 론
3-1. 제언 및 개선방안

본문내용

1. 서 론
1-1. 아웃도어 시장의 현황
요즘 아웃도어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여가활동으로서의 등산, 캠핑 등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아웃도어 룩이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일상에서도 아웃도어 룩을 걸친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전자는 40대 이상 중년층에서, 후자는 10대 청소년들과 40대 이상 중년층 모두에서 두드러지게 보인다. 10대 청소년사이에서는 노스페이스 계급, 등골브레이커, 제2의 교복 등과 같은 신조어까지 생겨나면서 아웃도어 웨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그 확산 속도나 가격 면에서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에 유행했던 떡볶이 코트라 불린 더블코트, 잔스포츠의 백팩 등의 유행보다 빠르고 강력하며 아웃도어 웨어가 일종의 계급으로 작용하여 또래집단 내에서 계급화와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소비행동이다. 같은 아웃도어 제품군이라도 잘나가는 학생들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저가의 패딩을 입는 다는 학생부터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초고가의 패딩을 입는 학생들까지 약 6개의 계급이 있을 정도다. 이러한 현상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 같은 소비자의 잘못된 아웃도어 소비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아웃도어 웨어란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 및 레저 활동을 위해 착용하는 의복을 말하며 등산복과 스키복 같은 산악 활동을 위한 의류에서부터 조깅복, 자전거 용품, 수상 스포츠 의복 및 다목적 스포츠 의류를 통칭하는데, 주로 야외에서 활동할 때 착용하는 모든 의류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통용된다. 초창기 아웃도어 웨어 시장은 일부 산악회를 중심으로 등산관련 용품을 구비하는 전문 산악인 및 등산 애호가 등산용품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의류를 등산복이라고 불리며 시작되었지만, 최근에는 아웃도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기능성 의복으로서의 쓰임을 넘어 평상복의 하나로 자리 잡았고, 아웃도어 룩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하는 등 새로운 의복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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