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12.09
- 최종 저작일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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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난쟁이로 상징되는 못 가진 자가 나온다. 난쟁이가 있으면 평범한 사람도 있고 거인도 있어야 하지만 이 작품에서 ‘평범한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난쟁이로 상징되는 못가진 자와 거인으로 상징되는 가진 자 사이의 대립을 극명하게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시대자체가 인간성의 소외 등 근대화라는 명목 하에 다양한 사회 문제가 발생되던 시대였기 때문에 시대에 따른 결핍으로 이미 ‘평범한 사람’이 존재하기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렇듯 근대화 과정에서 주도권 싸움에 이미 밀린 이들의 불행과 비극은 비단 경제적인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살이 전면에 걸쳐진 것이었다. 그 비극적 현실은 그동안 정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또 다른 장점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더불어 잘 살자는’ 물질적 이익의 측면만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정서적이고 가치적인 것을 토대로 희망과 해방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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