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달부 침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12.09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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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침륜, 타락 뭔가 제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부터 마치 발목에 추를 달아 놓은 것처럼 무겁고 구름 덮인 음산한 겨울 바닷빛처럼 어둡다. 침륜은 일본 유학생을 제제로 한 소설이지만 욱달부 자신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침륜은 주인공의 암울한 일본 유학 시절을 그리고 있는데 주인공인‘그’는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가진 문학청년이다. 그의 그러한 성격은 우울증을 심화시키고, 대인관계에서 또한 어려움을 느끼게 한다. 일본인에게 받는 멸시와 그러면서 그는 대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찬양하며 부강하지 못한 조국을 원망하며 울부짖는다. 그리고 그는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그의 성적인 욕구를 해소시키지 못한다. 욕구불만을 스스로도 용납하지 못할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함으로써 자아의 분열이 가속화 되는 모습을 보인다. 일본 여학생들을 보고서 말 한 번 걸지 못한 자신을 겁쟁이, 비겁자라고 스스로를 꾸짖기도 하는 등 매우 소심한 모습을 보인다. 나는 이것은 곧 성적 열등감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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