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장애관련 감상후기
- 최초 등록일
- 2003.05.1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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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애관련 영화'집으로'를 보고 난 후의 감상문입니다.
친구들이 읽고 눈물이 핑~~돈다고 그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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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와 시골 외딴집에 남겨지게 된 요즘의 영악한 도시 아이 상우와의 짓궂은 일상을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 같이 보낸 시간이 늘어날수록 상우와 외할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정을 엽서에 그린 영화지만, 그것은 상우와 외할머니가 우리들 가슴속 마음에 그린 사랑이란 그림엽서였다.
그래서 상우의 짓궂은 행동을 보면서 심하지만, 나는 결코 미워할 수 없었다. 대도시의 경쟁 속에서 사는 우리는 자기의 욕망과 욕구를 채우기 위해 타인과 약자를 괴롭히는 것처럼 어린 상우의 행동들이 우리 어른들 세계의 거친 행동들과 너무 비슷하기 때문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상우의 행동은 악의 없는 순수한 행동들이란 점이다. 그리고 영화 속의 할머니는 말을 못한다. 그런데도 할머니가 사시는데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웃에 사는 꼬마나 마을 사람들과 말을 못하는데 대화도 잘 통한다. 오히려 자연스럽다는 느낌마저 든다. 이것은 그 마을 사람들 누구도 할머니를 장애인이라는 색안경을 쓰지 않고 대하기 때문이다. 그냥 이웃 할머니일 뿐이며 같은 구성원으로 함께 나누며 사는 것이라는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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