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시론
- 최초 등록일
- 2003.05.11
- 최종 저작일
- 2003.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시론입니다..
목차
l. 서론
II. 본론
III. 결론
본문내용
플라톤은 자신의 『공화국』 10장에서 모방의 이론을 전제로 하여 유명한 시인 추방론을 내세운 바 있다. 플라톤의 공화국은 인간이 가져야 할 이상적 국가형태를 가리키는데, 거기에서는 그가 이데아라고 명명했던 진리가 그 이념이 된다. 그런데 플라톤의 생각에 따르면, 진리란 사물 속에 내재하는 본질적인 것으로 순수한 이성을 통해서만 포착·파악된다. 하지만 시 또는 문학은 일차적으로 눈에 보이는 사물이나 현상만을 대상으로 삼는 데 그치기 때문에 이러한 진리로부터 멀어져 있다. 이러한 과정을 플라톤은 '탁자'의 예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즉, 그는 탁자라는 사물의 이데아를 지니고 있는 자(제1단계: 창조주), 이데아에 따라서 실제로 탁자를 만들어내는 사람(제2단계: 목수), 그리고 만들어져 있는 탁자를 대상으로 하여 예술작품을 만들어 내는 자(제3단계: 화가 또는 시인)로 구분하고서, 예술가의 창작이란 실은 진리로부터 3단계나 벗어난 위치에 있다고 한 것이다. 그러니까 예술가의 모방이란 허위나 가식에 지나지 않으며, 이런 생각에서 플라톤은 시인 추방론을 주장했던 것이다.
하지만 언뜻 보아도 나타나는 바와 같이 플라톤의 생각에는 상당한 난점이 있다. 우선 그는 시 자체가 갖는 독자적 존재 의의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우주에 대한 구조적 인식과 진리의 변증법적 이해만을 중시한 나머지 스스로가 생각하는 절대관념의 세계, 곧 이데아의 개념을 시에 선행시키고 있다. 달리 말해서 '인간의 완성과 사회의 완성'을 강조하고 있는 플라톤에게 있어서 시는 예술의 양식으로서가 아니라 진리나 정의, 덕성이라는 개념을 통해서만 논단되고 있다. 이것은 아무리 좋게 보아도 인간의 여러 가지 정신 활동을 혼동한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자료
미학사- 먼론 C. 비어슬리. 이론과 실천.1987.
미학이란 무엇인가- 강성원.(주)사계절출판사. 2000.
세계 철학사 -소비에트 과학 아카데미 철학 연구소. 중원문화사.1978
http://cbkh.com.ne.kr/sauce/용어사전/시학.htm
http://hana.sungkyul.ac.kr/~shinkh/plan/4.htm
http://www.mathsite.co.kr/etc/train/wl/a/wl-a-05.htm
http://www.textkorea.co.kr/modern/kyj/kyj01_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