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공원

목차

1.계획의 개요
(1) 계획의 배경
(2)계획의 목표

2. 기본계획
(1)동선계획
(2)부지조성 및 토목구조물 계획
(3)식재계획
(4)포장계획
(5)시설물 계획

본문내용

(1) 계획의 배경
한국과 프랑스는 수교 100주년이 되는 1986년에 우호의 역사를 기리는 기념사업의 하나로서 파리에 서울광장을, 서울에 파리광장을 각각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 남서부의 생활권 중심지 역할을 하는 목동 신시가지의 중심에 계획되어 있는 목동 제2근린공원을 근린공원과 기념공원의 성격이 조화된 파리공원이라 명명하고 그 일부를 파리광장으로 꾸몄다. 설계의 주제는 한국과 프랑스의 전통적인 조형양식 중에서 이 공원의 성결에 알맞은 것들을 찾아내어 어울리게 우호, 교류, 호혜, 친목 등의 수교이념을 표상하도록 하였다. 주요시설로는 한국의 영역으로서 서울광장, 연못과 프랑스 영역으로서 파리광장을 배치하고 한국과 프랑스가 어우러지는 개념으로 한불마당을 구성하였다. 서울광장에는 삼태극 문양으로 바닥포장을 하고 벽화 및 벽천을 설치하였으며, 파리광장은 프랑스 양식의 무늬화단을 조성하여 기념광장의 특성을 살리고 계절에 따라 다양한 화초류를 심어 장식적, 교육적 효과를 도모하는 등 양국의 전통양식을 조화롭게 반영했다.

(2)계획의 목표
기념공원의 특색이 가미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원시설의 종류는 일반 근린공원에 도입되는 시설 중에서 적절히 선정하도록 하되, 공원의 공간구성, 시설의 형태와 재료에 있어서는 양국의 전통적인 조형양식을 조화시킴으로서 한국조형문화의 장으로 승화시키도록 하며, 평상시에는 근린주민의 다양한 여가수요를 충족시키되 도시전체에 건전한 문화활동을 많이 수용하도록 하며 목동신시가지 및 서울 남서부일대의 핵심적인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였다. 이러한 파리공원의 조성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 일대의 도시환경과 생활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아울러 가지고 있다.
이 계획은 이러한 의의를 살려 목동 신시가지의 주민을 위시한 서울시민의 다양한 여가수요를 충족시키는 근린공원의 성격과, 한불 양국의 우호증진을 상징하는 기념공원의 성격이 조화된, 도시 문화 환경인 파리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 계획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