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12.03
- 최종 저작일
- 2013.12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의 본성(들). 책의 제목이 예사로운 제목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인간. 본성. 이러한 단어들을 함께 쓴다는 것은 철학에 있어서 설명하기 난해하거나 혹은 적절한 말을 찾을 수 없을 때 쓰곤 하기 때문이다. 또한 책을 주문하면서 이 책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의 짧은 댓글을 보면서 아! 하는 탄성이 나왔다. 그 이유는 본성(들) 이라는 부분 때문이었다.
인간의 본성이라고 하면 될 것을 왜 본성(들) 이라는 표현으로 쉽게 지나칠 수 있도록 책의 디자인을 인위적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난해한 표현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 책의 제목이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이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단서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찾아보았다.
“폭력, 살인, 전쟁 등 세상의 모든 악의 원인으로 흔히 인간의 본성을 탓한다. 그러나 우리들의 행동이 '이기적 유전자'에 지배당하며 타고난 공격 본능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유전자 결정론은 신화에 불과하다.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인간 본성이란 없다. 인간 본성들 역시 인류 진화의 산물로서 유전자뿐 아니라 문화,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진화해왔다.”
이 부분이 폴 에얼릭이라는 저자가 자신의 책에 인간의 본성(들) 이라는 제목으로 본성이라는 것을 복수로 표현했는지 내포하고 있는 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