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전투감각

소개글

전투감각 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분량이 많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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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이 3.8선을 넘을 당시 국군이 보유한 군사력은 3일만에 수도 서울을 내주고 속수무책으로 낙동강 최종 방어선까지 밀리고 UN군의 도움을 받아서야 겨우 공산화를 면할 수 있었던 수준이었다. 남한의 군사력은 미미했고 휴전 이후에도 끊임없이 북한의 위협을 받아가며 미국에 의존 하에 살아왔다. 하지만 60여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국력은 과거를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성장하였고 이와 비례하여 군사력 측면에 있어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오늘날 한국군은 미국으로부터 전작권을 이양받아 점차 자립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파병 지원을 받았던 나라에서 이제는 해외 파병을 하는 지원국으로 바뀌었고, 뛰어난 무기는 해외로 수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국군의 전투력이 결점이 없는 최선의 부대일까? 아니다. 최선이라고 하기에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결여되어있다. 바로 전투경험이다. 그 어떠한 교범도, 아무리 잘 만들어진 전술도 전투경험 보다 그 값어치가 큰 것은 없다. 제 아무리 잘 훈련받은 병사라 할지라도 첫 대면하는 아비규환의 전장에서 배운 바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애써 배운 것이 무용이 되고 만다. 우리 국군은 창설이후 두 번의 전쟁을 치루었다. 첫 째가 6.25 한국전쟁이고, 그 다음이 베트남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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