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정신건강(분노와 정신건강의 관계 및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3.12.01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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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분노란 무엇인가?
2. 분노에 대한 이해
3. 분노에 관한 신문 기사
4. 분노에 관한 예화들
5.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학자의 견해
본문내용
■ 분노란 무엇인가?
분노
[ anger , 憤怒 ]
분노(憤怒·忿怒)는 화, 분(憤·忿), 성, 성질, 노여움, 역정(逆情) 등과 같은 의미입니다. 성질(性質)이란 사람이 타고난 마음의 본바탕을 의미하는데, 성질이 나면 화가 난다는 의미로 변합니다. 사전에서는 ‘화’를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으로 설명하지만, 그냥 성이 난다고만 해도 화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귀찮게 느낀다든지 짜증이 나는 것은 크게 보면 화나는 것에 속하기는 하지만, 분노(화)와는 조금 다릅니다.
사전에서는 화를 불을 의미하는 火와 관련지어 설명합니다. 그런데 ‘화나다’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부아가 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아란 허파를 의미하는 말로, 중세 국어에서는 ‘부화’였다고 합니다. 이 부화에서 화라는 말이 나왔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희로애락(喜怒哀樂) 중 분노를 의미하는 두 번째 노(怒)는 의미 부분 心(마음 심)과 소리와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 奴(종 노)가 합해진 말로 일하는(又) 여자(女), 즉 노예(奴)의 마음(心)을 뜻합니다.
<중 략>
■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학자의 견해
틱낫한의 화 다스리기 "보행하고 호흡하라"
“화는 마음의 독이다. 화가 났을 때는 먼저 숨을 고르고 마음을 돌보아야 한다. 어머니가 아기를 돌보듯 품에 안고 달래야 한다. 아기가 왜 우는지 알아야 달랠 수 있듯, 화의 뿌리를 먼저 살펴야 한다. 화는 우리 마음 속에 숨겨져 있다. 마음의 밭에 있는 화의 씨앗에 물을 주지 말고, 기쁨·사랑·즐거움의 씨앗에 물을 주도록 노력하라.”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영적 스승이자, 시인·승려·평화운동가인 틱낫한은 시기·절망·미움·두려움 같이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독의 총합인 화를 다스려 잃어버린 작은 행복을 되찾는 몇 가지 요령을 설명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의식적인(mindful) 호흡과 보행’이다. 의식적으로 호흡하면 자신과 주위의 모든 것을 자각하게 된다. 또 발이 땅에 닿는 그 순간을 자각하고, 또 호흡을 자각하며 걸어보라. 그러면 걸으면서 명상하게 되고, 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불의 바다에서 쾌적한 호수로 바꿔놓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