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개론 과제(시 분석)

목차

1. 분석대상 시 : 윤명수 - 그리움(박제상에게 바침)
2. 이 시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
3. 이 시에서 느낄 수 있는 상상
4. 이 시에서 느낄 수 있는 사상
5. 이 시의 형식 : 자유시

본문내용

1. 분석대상 시 : 윤명수 - 그리움(박제상에게 바침)
그리움
- 박제상에게 바침
갯바위가 된 사내가 있다
계림이 고향이라는 그 사내는
천 년 전에 죽은 신라의 대아찬이라고
늙은 어부가 귀띔해준다.
왜국으로 떠난 지아비를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되어버린 여인
울산 유포리 바닷가에 서서
천년만년 갯바위만 바라보고 있다.

2. 이 시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
먼저 이 시에서는 제목에서도 나타났듯이 그리움이 정서가 드러나 있다. ‘왜국으로 떠난 지아비를 기다리다가/망부석이 되어버린 여인’이라는 부분에서 볼 수 있듯이, 남편인 박제상을 왜국으로 떠나보낸 뒤 기다리다가 지쳐 망부석이 되어버린 옛 설화를 인용하면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애절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시에서는 허무함을 느낄 수 있다. 천 년 전 조국 신라를 위해서 왜국에서 온갖 고문을 받으면서도 끝끝내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박제상, 그리고 그러한 박제상을 기다리던 그의 아내. 하지만 결국 천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그 두 사람은 각가 갯바위와 망부석이 되어버린 현실을 보고서 모든 것이 덧없다는 세월의 무상함도 느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