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란 어떤 성격의 학문인가?

등록일 2003.05.10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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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은 영어로 필로소피라고 하며 원래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하며, 필로는‘사랑하다'‘좋아하다’라는 뜻의 접두사이고 소피아는‘지혜'라는 뜻이며, 필로소피아는 지(知)를 사랑하는 것, 즉‘애지(愛知)의 학문’을 말한다. 철학(哲學)의‘哲’이라는 글자도‘賢’또는‘知’와 같은 뜻이다. 이와 같이 철학이란 그 자의(字義)로 보아서도 단순히 지를 사랑한다는 것일 뿐, 그것만으로는 아직 무엇을 연구하는 학문인지 알 수 없다. 철학 이외의 학문 가운데 그 이름을 듣고 그 내용을 전혀 알 수 없는 학문은 드물다. 철학의 경우는 그 이름만 듣고는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그것은 이 학문의 대상이 결코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한다.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철학에 있어서 본질적인 질문인데, 그것은 철학이 질문의 학문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하나의 단일한 학문으로서의 철학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상이한 개념들과 문제들이 얽혀있는 "철학들"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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