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관광
- 최초 등록일
- 2013.11.30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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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템플스테이
ⅰ) 사례
ⅱ) 문제점
Ⅱ. 힐링마을
ⅰ) 사례
ⅱ) 문제점
Ⅲ. 해외 힐링관광
ⅰ) 독일 사례
ⅱ) 일본사례
본문내용
관광에도 유행이 있다. 우리 이전 세대까지 생각해보면 가장 오래된 유행은 단풍과 꽃구경이다. 울긋불긋 꽃과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 몇 장 찍고 나면, 널찍한 장소를 찾아 싸들고 간 음식을 먹고 마시고 춤도 추는 관광이 유행이었다. 1990년대는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덕택에 전국적으로 문화재 답사여행이 유행하게 되었다. 이후 대한민국은 대전엑스포를 시발점으로 해서 광주비엔날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자치단체마다 최초 혹은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내려고 애썼다. 축제의 복잡한 군중 속에서 벗어나고자 사람들은 자연과 함께 걷기 시작했다. 제주의 ‘올레’길이 그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만든 형상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는 자연, 그동안 아무 것도 아니었던 것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볼거리로 바뀌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 들을 통해 심신의 치유, 요즘말로 힐링을 원했다.
국내에 힐링이란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1990년대 후반이다. 한 신문에서 ‘21세기 시사용어’란 꼭지에 ‘힐링산업’이란 말이 처음 등장한다. 여기서 “힐링은 본래 병을 치료한다는 뜻으로 힐링산업은 마음을 치료해주는 산업을 뜻한다. 1990년대 이후 일본에서 발달하기 시작한 힐링산업은 풍요롭지만 행복을 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좌절과 분노, 불안과 고독에 지친 사람들에게 평화와 안식을 제공해주 는 신종 산업이다”라는 해설을 덧붙여놓았다.
‘힐링’의 급부상은 잘 먹고 잘살기 위해 그 동안 받았던 정신적, 육체적 상처들을 다 씻어내겠다는 인간생존의 본능적 욕구의 작용이었을지 모른다. 수요는 공급을 창출한다는 유럽의 경제학자의 말처럼, ‘힐링’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은 사회 전반에 걸친 상업적 영역에서 ‘힐링’을 화두로 삼게 만들었다.
참고 자료
주경.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한국정신문화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과 전략 . 한국관광정책 제32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08.
김태영 오선영. 일본의 마을브랜드 만들기 . 국토연구 315호. 국토연구원. 2008.
박종희 권영미. 트랜스포메이션 경제시대에 있어서 힐링의 관광 상품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 . 관광 레저연구 제21권. 한국관광 레저학회. 2009.
http://news.mk.co.kr(MK뉴스). <힐리언스 선마을 캠프 건강검진 + 자연휴양>. 2012년 1월 18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