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우리말문법론 5장-2
- 최초 등록일
- 2013.11.27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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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네’의 경우 공대말(존대칭)에 들어가 있는 이유는, 화자보다 더 높은 대상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대접해 준다는 점에서 공대말에 넣는 것이다.
그리고 ‘자네’는 ‘하게체’에만 쓰일 수 있는데 ‘하게체’의 쓰임이 줄어듬에 따라 ‘자네’의 쓰임도 줄어들고 있다.
2인칭의 공대말은 ‘자네, 당신, 그대’가 있는데 존비의 등분이 가장 높은 ‘합쇼체’와 함께 쓸 수 있는 대명사가 적당하지 않다.
1인칭과 2인칭 대명사의 경우 복수형이 접미사 ‘-희’에 의해 만들어 진다. 복수를 표현하는 일반적인 방식은 복수 접미사 ‘-들’을 붙이는 것이다.
‘우리, 저희, 너희’의 경우는 이미 복수형이지만 잉여적으로 ‘-들’을 붙여 ‘우리들, 저희들, 너희들’ 이라고 사용한다.
EX.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듭시다.
위의 문장에서 ‘우리’는 단순히 1인칭 대명사의 복수가 아닌 2인칭까지 포함하는 셈이다.
‘my father, my brother’와 비교해보았을 때 ‘내 아버지, 내 형’이 아닌 ‘우리 아버지, 우리 형’의 표현은 가족이나 국가를 한 개인의 소유로 생각하지 않고 다른 가족과 공유하는 것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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