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백범일지와 아리랑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5.0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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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백범일지내용, 김구생애
아리랑의 내용
결론
본문내용
요즘에 한참 보는 프로그램 중에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처음엔 그저 책 좀 읽어라고 그러는가 보다 했는데 계속 보니 참으로 좋은 책을 많이 선정해 주는 것 같다. 사실 내가 백범일지를 처음 접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였다. 누구나 잘 알고 있고 한번쯤은 국사 책에서 들어봄직한 김구선생의 자서전인 백범일지는, 한일합방에서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 김구 선생을 포함한 많은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알게 해주었다. 반면 아리랑하면 조정래선생의 것만 연상시키던 나에게 다소 낯설었던 님웨일즈님의 아리랑은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독립운동가 김산 선생의 모습을 알게 해주었다. 우리 나라는 민주주의 사회이다 보니 어쩌면 의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공산주의의 편에 서서 우리 나라 독립을 강구하였던 김산 선생. 지금부터 두 책을 읽고 그 대강의 줄거리와 느낌을 말해 보겠다.
『백범일지』
백범일지는 김구선생이 53세 때인 1929년에 상권이 완성되었고 14년 후에 하권이 쓰여졌다. 상권은 자신의 최후를 예감하고 두 아들에게 전하기 위해서라고 썼다고 밝히고 있으며, 하권은 자신의 "50년 분투 사정을 보고 허다한 과오를 은감으로 삼아서 복철을 밟지 말기를 원하는 노파심"에서 쓴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상권은 일본인 암살과 파괴 때문에 자신이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자식에게 자신의 자취 즉 유언을 남긴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백범의 성장기와 일본인 살해로 인한 감옥살이 및 탈옥 후의 방랑 생활과 교육 사업 그리고 상해 임시정부로의 망명을 상권을 다루고 있다. 하권은 50년의 과정이 많은 과오를 남겼다고 말하면서 해외에 있는 동지들에게 자신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쓴다고 했다. 백범의 독립 운동은 우리 독립 운동사에서 독보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것이고, 그 과정에서의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볼 때 이는 지나치게 겸손한 태도라고 볼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