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고중세철학사]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3.11.25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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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앙대학교 철학과의 <서양고중세철학사>강의에서 발표한 아리스토텔레스 발제문 중 윤리학 파트입니다. 2013년 1학기 강의에서 사용하였고, A+ 받은 무난하게 과목입니다. 직접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번역본 읽고, 정리한 발제문이라 단순히 철학사 책 몇권 짜집기 해서 올린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학부 수준치곤 완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목차
1 최고 좋음으로서의 행복과 기능논증
2 영혼의 개념적 구분
3 탁월성
⑴ 성격적 탁월성과 중용
⑵ 사유의 탁월성
4 정의란 무엇인가
5 의지박약(akrasia)
6 즐거움의 개념 재정의
본문내용
고대 그리스의 전통적 가치에 대한 소피스트적 이성의 도전은 이제 전통적 가치가 더 이상 그자체로 정당화 될 수 없는 도덕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음을 의미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전통적인 도덕, 삶 속에 침윤된 도덕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철학적 반발 내지 반성까지 검토해 자신만의 윤리적 사유의 체계를 세우는데, 재료로 삼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적 행위와 선택이 어떤 좋음에 대한 목적 지향성을 가지며, 또 그렇게 추구되는 목적 사이의 위계성이 존재한다는 생각으로부터 최상의 좋음, 혹은 완전한 목적이 존재해야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이 최상의 목적은 적어도 그 명칭에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음을 확인하는데, 그것은 바로 ‘행복’(eudaimonia)이다. 그러나 행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사람들의 각자의 답은 즐거움, 부(富), 명예, 건강 등 상이하고, 심지어 같은 사람이 그때그때 다른 답변을 내놓기까지 한다. 그는 이러한 통념들이 최상의 좋음이 마땅히 가져야할 최종적, 자족적, 도달 가능적인 특성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임을 확인한 뒤, ‘기능으로부터의 논증’을 통해 기존의 통념들과 차별화된 행복의 본질에 도달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한다.
참고 자료
아리스토텔레스, 강상진 외 역, 『니코마코스 윤리학』, 길, 2012.
플라톤, 박종현 역주, 『국가』, 서광사,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