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어린신부' 관람평
- 최초 등록일
- 2013.11.24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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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극의 제목과 포스터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필자 역시 무의식적으로 중학교 1학년이었던 2004년에 개봉한 ‘김래원’, ‘문근영’ 주연의 영화 ‘어린신부’를 떠올렸다. 당시 필자도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였으나 당시 연애라는 감정에 대해 극히 드문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다지 인상깊게 보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난지 10년이 지난 지금 학교 광장 게시판 곳곳에 붙어있는 ‘어린신부’ 연극의 포스터에 영화의 내용이 문득문득 떠오르면서, 14살의 필자가 아닌 24살의 필자가 다시 보는 ‘어린신부’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졌다. 또한 영화에서 표현했던 그 모든 느낌들을 연극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기대하게 되었다.
극 스토리의 전체적인 플롯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미성년자인 여주인공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 주인공이 할아버지 대부터 약속했던 정약결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해야 한다는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구성의 차이와 연극적 특성이 충분히 필자를 비롯한 관객들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전문적 배우들의 공연이 아닌 아마추어 동아리의 공연이라 실망을 하게 될까봐 걱정을 조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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