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학] 이상적인 미술관 건축
- 최초 등록일
- 2003.05.0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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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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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간과 미술관
2. 긍정적 미술관의 모습
3. 이상적 미술관의 계획
4. 결론
본문내용
1. 들어가면서-인간과 미술관
사람은 미술관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이다. 이런 사실이 단순하고 뻔한 얘기라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때때로 이 사실은 미술관의 건축이나 설계, 운영과정에서 소홀히 여겨지곤 한다. 미술관의 모든 것은 인간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미술관이 생겨나는 과정의 중심에는 항상 인간이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미술관은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했다기엔 너무나 거대하고, 우리를 압도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것은 바로 오래 전부터 축적되어 온 예술 또는 미술에 관한 강력한 아우라 때문인데, 미술관 역시 그 강력한 아우라를 등에 업고 권위적인 모습으로 우리의 생활 공간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
강력하게 자라버린 미술관의 권위와 아우라를 우리의 힘으로 누르기에는 이미 역부족이 되었다. 여러 미술관에서 스스로 이미지를 바꾸어 나가면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꽤 오랜 시간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슈퍼마켓을 드나들 듯 미술관을 드나들지는 못할 것이라는 사실은 명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완벽한 대안은 모든 미술관이 사라지는 것이다. 미술관이 사라지면 아우라의 연결 고리는 끊어지고, 권위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미술관이 사라지는 동시에 도시 전체가 미술관화 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미술 공간 도시/학고재
앙리 포시용의 형태의 삶/학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