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영국 소설] 사일러스 마너의 주제
- 최초 등록일
- 2003.05.0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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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있긴 합니다만 주제를 적어봤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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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일러스 마너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다가 역시 간단한 말, 인과응보가 떠올랐다.
사일러스 마너는 랜턴 야드라는 곳에서 나름대로 종교 생활도 하고 친구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젊은이였다. 그러던 사일러스 마너에게 가장 신뢰하고 가까웠던 친구가 자신을 배신하고 죄를 뒤집어 씌워 감옥에 가게 되는 일이 생긴다. 그가 몸담고 있던 교회에서도, 마을 사람들도, 어느 하나 그를 믿어 주는 사람도 없고 모두들 그를 비난하고 멀리한다. 자신의 무죄함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안정을 위해 자신에게 죄를 씌운 사람들과 이 세상에 대한 실망과 분노와 회의로 인해 마너는 고향을 떠나 버린다.
더 이상 그곳에서 살수가 없었나보다. 마너는 신의 존재조차 믿을 수 없게 된다. 신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죄도 없는 자신이 누명을 쓰고 고소를 당하고 고생을 할 수 있으며 마을 사람들과 그의 친구 윌리엄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회의에 빠지게 된다.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마너는 홀로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산다.
마너의 마음을 채워주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돈이다. 생각해 보니 돈을 마너가 번대로 저장해 놓으니 변할 리 없고 눈에 항상 보이는 특징이 있었다. 마너의 불신과 실망을 이렇게 돈으로 채운 것이었다. 돈을 쓸 필요도 없던 수전노인 마너가 이렇게 많은 돈을 모은 까닭은 그의 허전한 마음을 채우는 무엇인가가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돈을 잃어 버렸을 마너의 마음을 얼마나 무너졌을까. 거의 발작으로 보이는 그의 행동이 그가 얼마나 실망하고 처참한 상태였는지를 보여준다. 마지막 하나 붙잡고 있던 돈을 잃어버렸을 때 마너는 비로소 또 다른 황금을 만날 수 있게 되는데. 바로 에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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