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 최초 등록일
- 2003.05.09
- 최종 저작일
- 2003.05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송병준
1.배신과 사기의 배후
2. 타고난 처세술
3. 이완용과 병합 경쟁
4. 사기와 협잡, 그리고 주색잡기
5. 친일 가문
본문내용
친일매국노로서 이완용*과 쌍벽을 이루는 송병준은 탁월한 처세술과 풍채로 미천한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부귀영화를 누린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스스로 의리의 협객인 양 자부하였으나, 출세나 이익을 위해서라면 은혜까지 저버리는 배신과 사기의 명수로 그 예를 찾아볼 수 없는 기회주의자였다. 이러한 그의 성격은 출신과 성장 배경 등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하겠다.
태어나면서부터 남의 눈치를 보고 처신하던 송병준의 탁월한 처세술은, 그가 관계(무관직)에 발을 들여 놓을 때 민태호가 뒤를 봐주고 있었음에서도 알 수 있다. 1871년 무과에 합격하여 수문장청에 배속되었고, 1873년에는 도총문 도사, 이듬해에는 훈련원 판관 등을 역임하였다.
러일전쟁은 일본에서 낭인생활을 하던 송병준에게 본국에서 새로운 정치 활동을 전개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송병준은 일본으로부터 막대한 공작자금을 받고 오타니 기쿠조(大谷喜卷藏) 병참감(육군소장)의 통역인 신분으로 귀국하였다. 그에게 부여된 임무는 친일단체를 만들고 력인사를 친일화하는 공작, 러일전쟁에서 동학을 일본에 협력시키는 작업 등등이었다.
일본이 조선을 강점한 후, 송병준은 일본과 한국을 드나들면서 수많은 이권에개입하는가 하면, 남의 재산을 횡령하여 축재하고, 그것으로 주색잡기에 여념이 없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