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 [독후감]변신-카프카
- 최초 등록일
- 2003.05.0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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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누구나에게 기대를 심어주고 그 기대에 자신을 끼워 맞추기 위해 언제나 허덕거린다. 그 기대가 의무를 만들고 책임이 된다. 결국 후에는 자신과 책임 사이에 큰 공백이 생겨버리고 그 공백을 감추려고 또 허덕거리게 된다. 공백에 둘러싸여 결국 자신을 잃고 소외된다. 우리는 스스로의 굳은 심지를 가지고 주체성을 지켜나가다 보면 나에게는 내가 있기에 결코 소외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주인이 자신임을 깨닫고 자신을 위해 살아간다면 우리는 결코 벌레로 변신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결국 그레고르는 가족으로부터 외면을 받으며 답답한 작은 방에서 조용히 숨을 거둔다. 무능력한 아버지는 가장의 자리를 되찾아 해충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려 하고 그레고르에게 보살핌을 받던 동생은 오빠를 돌보는 우월감에 빠졌다. 아들을 사랑한 어머니는 슬퍼하지만 벌레를 외면하며 방치하고 그레고르는 가족을 피해 방으로 들어간다. 여동생은 어느 새 "저것에서 벗어나야 해요." 라고 외치며 둘째 딸이 아닌 외동 딸이 되어 버렸다. 자신의 방에서 나약해진 그레고르는 아무런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굶주린 채 말라 죽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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