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이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11.22
- 최종 저작일
- 2013.0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맨 처음에 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오라는 레포트가 나왔을 때, 사실 나는 당황했다. 나 자신이 무교이기 때문에 기독교관련의 책을 산다는 것이 돈이 매우 아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쩌겠냐?? 숙제인데.” 하는 생각에 나는 가까운 서점에 들렀다. 책을 처음 잡았을 때 내심 “굵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의 마음이 안심이 됐다. 일주일전에 책을 사고 나는 책의 겉표지 넘기고 한 장씩, 한 장씩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많이 읽지는 못하였다. 시험기간이여서 다른 공부를 하기에도 바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험이 지나가고 나는 오늘 이 책을 읽는 것을 마무리 지었다.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성서를 겉표지도 못 봤거니와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다. 아니 읽지를 않았다. 나 자신이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했다면 구입해서라도 읽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거니와 주위에 성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없었고 또 접해볼 기회도 없었다. 그러던 나에게 이 책을 읽는 숙제는 큰 변화를 가져다 주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성서라는 딱딱하고 글씨가 빽빽하게 박혀있는 그런 책을 읽는다는 생각을 전혀 안했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내 머릿속에 성서, 하면 생각나는 것도 이러한 딱딱하고 어려운 이야기라는 이미지였다. 하지만 이 책은 나의 그런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 됐다. 글들은 대체적으로 간략하고 부드럽고 평이하지만 그 깊은 의미를 묵상하면 할수록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역동적인 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처음으로 느낀 것은 선악과는 에덴 동산에 단 한 그루 밖에 없는 금단의 열매였다. 그것을 먹으면 죽게 되는 상당히 위험한 열매였지만, 울타리나 전기 철조망과 같은 안전망은 존재하지 않았다. 단지, 하나님의 ‘명령과’ 인간의 ‘의지’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담은 그 위험한 열매를 결국 먹고 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