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쇠퇴의 원인
- 최초 등록일
- 2003.05.0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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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마의 심각한 내부 문제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쇠퇴의 원인을 규명하는 최선의 방도가 될 것인데 이들 내부 문제들 가운데 일부는 정치적인 것이었다. 안정과 번영을 이루던 5현제의 시대가 끝나가면서 5현제의 마지막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뒤를 이은 것은 잔인하며 패륜아로 소문난 그의 아들 코모두스였다. 제위에 오른 그가 한 일은 원로원을 무시한 잔인한 지배였으며, 결국 코모두스는 반대 파발에 암살 당하였다. 그 후 속주의 군사령관 세베투스가 로마의 권력을 장악했다. 그러나 그와 그의 후계자들은 노골적인 군사 독재정치를 펼쳤다. 세베투스의 승리는 누구든 무력만 있으면 황제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예를 제공하게 되면서 이후 황제가 되고자 했던 군 사령관출신들의 싸움으로 점철되었다. 그래서 무려 26명의 군인황제들이 등장했으며, 또 그들 대부분이 자신의 목숨과 제위를 노리는 정적의 손에 무참하게 살해되어 사라졌다.
원수정 시대 로마의 가장 뚜렷한 정치적 결함은 분명한 제위 계승 법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지배자가 갑자기 죽었을 경우 그 뒤를 누가 이을 것인가 확실하지가 않았다. 그래서 앞일을 예측할 수가 없고 내란으로 번지기 마련이었다. 내란이 촉발된 또 하나의 원인은 개혁을 위한 헌정 수단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래서 체제가 여론의 지지를 잃을 경우 체제를 변화시킬 수단으로 체제 전복의 수단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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