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 트리스탄과 이졸데,아서왕과 기네비어박영기 교수
- 최초 등록일
- 2013.11.21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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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 서론 -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은 중세 유럽문화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영국인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전설중의 하나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기원전 55년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브리타니아에 도착하면서부터 영국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본다만 영국의 건국 신화는 대부분 앵글로-색슨 족의 신화와, 실재인물로 알려진 로마의 아토리우스 장군을 모델로 한 ‘아서 왕 신화’가 섞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기사도 문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기사도 문학의 전형이며, 르네상스가 오기 이전까지 유럽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것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아서 펜드래건이라 불리우는 전설적인 왕의 무훈, 기사 랜슬롯과 기네비어의 사랑, 퍼시벌을 둘러싼 성배 전설, 켈트 계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비련, 150명에 이르는 원탁 기사단의 건국 이야기 및 무공과 사랑 이외의 여러 실화를 모은 것으로, 중세 카톨리시즘과 결합하여 아주 독특한 로맨스적 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오래전에 그들이 죽었건만, 그들의 이름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그들의 죽음은 오랫동안 아니 영원히 살아남았다. 우리는 그들의 삶을 그리고 그들의 죽음을 읽고, 이는 빵보다 더 달콤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던 당대의 언급처럼, 12세기 프랑스어 운문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신화 또한 현대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이들에게 알 수 없는 매력을 행사하였다. 두 작품은 모두 우리 세대가 흔히 말하는 ‘막장 드라마’에 꼭 나오는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공통점 또한 가지고 있다. 불륜과 그 불륜으로 인한 도피와 시련 그리고 죽음 그리고 그 사랑은 플라토닉이 넘치는 아름다운 모습, 이러한 모습은 사실 전 세계 로맨스에 흔히 나오는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두 작품을 모두 지금 세대에 까지 내려올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으로 해석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본 텍스트에서는 이 두 작품을 바탕으로 기사문학의 로맨스에 대해 논지를 펼쳐나가도록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