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진입전략] 마이클 포터(Michael Poter)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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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의 모델
국제경쟁을 하고 있는 기업은 가치사슬 내의 활동들을 어떻게 국가 간에 분산시켜야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가치사슬내의 활동을 크게 3가지 부류로 나누면 상류활동(upstream value activities)과 하류활동(downstream value activity), 그리고 지원활동(support activities)으로 나눌 수 있다. 소비자와 보다 관련성이 높은 하류활동의 위치는 소비자가 위치한 곳에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일본에서 판매하기 원하면 일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본에 판매원을 상주시켜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상류활동과 지원 활동은 그 개념상 대부분의 산업에 있어서 고객이 있는 곳과 분리시킬 수가 있다. 이와 같은 차이점으로 부터 매우 재미있는 시사점을 도출해 낼 수 있다.
첫째, 하류활동은 주로 국가특유의 경쟁우위를 창출해 낸다. 즉 일국에서의 기업의 명성, 상표명 및 서비스망 등은 그 기업의 그 나라에서의 활동으로부터 생성되며 그 국가로의 진입장벽을 만들어 낸다. 상류활동과 지원활동에 있어서의 경쟁우위는 그 기업이 위치한 어느 특정 국가로부터 생성되기 보다는 그 기업이 경쟁하고 있는 모든 국가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부터 만들어진다.
둘째, 하류활동 또는 여타 소비자 관련 활동들이 경쟁우위에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산업에 있어서는 국제경쟁의 양상이 보다 다국내 경쟁의 양상을 보인다. 예를 들어 많은 서비스 산업에 있어서 하류활동 뿐만 아니라 상류활동까지도 고객의 위치와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범세계적 전략이 일반적으로 채택되지 않는다. 기술개발 및 생산 활동과 같은 상류활동이나 지원활동이 경쟁우위에 중요한 산업에 있어서는 범세계적 경쟁이 보다 일반적이다. 범세계적 경쟁에 있어서는 이와 같은 본질적으로 구속이 없는 활동들의 입지 및 규모는 세계적 관점에서 최적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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