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영화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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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나는 매일 잠들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인간은 왜 태어났고 그리고 죽는 것일까. 또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이런 고민 자체를 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1994년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영화 프랑켄슈타인은 그런 인간의 죽음에 대한 공포와 함께 현대의 비판의식을 잘 드러내는 참신한 영화였다.
솔직히 말해서 그렇지 않은 부모들이 없겠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부모님의 사랑과 애정을 듬뿍 받고 자라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부모 그들의 사랑과 노력의 결실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 속에 나오는 괴물은 어떤가.
그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노력이 있기는 했지만 태어날 때부터 타인간의 살과 피, 그리고 뼈 등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단순한 괴물일 뿐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에 의해 창조되어 지고난 후 가차 없이 버려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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